[취재N팩트] 美, 대북 강경 기조 고조...의회서 北 선제공격론도 / YTN

2017-12-04 1

북한의 화성-15형 시험 발사 이후 미국 조야에서 대북 강경 발언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의회에서는 북한 선제 공격론까지 제기되고 있는데요, 그 배경과 의미 분석해봅니다.

워싱턴 특파원 연결합니다. 김희준 특파원!

먼저 오늘 미 의회에서 좀 센 발언이 나왔죠.대북 선제 타격론이 다시 거론됐다구요.

[기자]
미국 공화당 내 강경파죠.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이 대북 선제 타격 가능성을 거론했습니다.

그레이엄 의원은 미국 CBS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미사일 기술 개발이 진전됨에 따라 대북 선제타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에 대해 시간이 없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한국에, 미국인의 배우자와 자녀들을 보내는 것은 정상이 아니라며 가족들을 한국 밖으로 이동시켜야 할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북한이 핵 실험을 한다면 심각한 대응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의회 차원에서 대북 선제 타격에 대해 공개 토론을 할 시점이라고도 말했습니다.

그레이엄 의원은 지난 29일 북한의 ICBM 도발 직후에도 북한의 상황이 바뀌지 않으면 전쟁으로 향해 가야 할 것이라고까지 강경 발언을 쏟아낸 바 있습니다.


앞서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전쟁 가능성이 매일 높아지고 있다는 발언을 했군요.

[기자]
한 국방포럼에서 폭스뉴스 앵커의 질문에 대한 답변 과정에서 나온 발언입니다.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은 이 앵커가 최근 북한의 ICBM 발사가 전쟁 가능성을 고조시켰느냐고 묻자 "매일 커지고 있다"고 답한 겁니다.

이어 북한의 핵무기 개발 야심은 미국이 직면한 최고로 심각한 안보 위협이라며 북한이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을 할 때마다 기술이 나아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또 다른 인터뷰에서 북핵 위협 고조로 한국과 일본, 타이완 등의 핵무장 가능성에 우려를 표하면서 중국과 러시아 등의 대북 압박 역할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미 정보수장, 마이크 폼페오 국장도 북한 김정은에 대한 경고를 보냈군요.

[기자]
폼페오 국장은 맥매스터 보좌관과 같은 국방포럼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에 대한 쓴 소리를 쏟아냈습니다.

김 위원장이 국내외적으로 위태로운 자신의 처지를 잘 모르는 것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 주변 인사들이, 그가 오늘날 세계에서 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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